노원구에 위치한 노원 성진교회에서 급하게 상담 연락이 왔습니다.
“음향이 잡음이 생기고 스피커에서 고음을 담당한 트위터가 나가 소리의 명료도가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기존 음향 시공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일단 이런 상태에서 기존 장비가 더 버틸 수 있을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일단 음향 기기의 평균적인 내구 연한인 10~15년을 훨씬 넘긴 상태에서 고장까지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장 수리를 해도 다시 고장나거나 다른 부분이 고장날 가능성이 많이 높습니다.
이미 너무 노후화가 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전화 주신 목사님께서 음향에 대한 지식이 있으셔서 다시 살리는 것이 돈만 낭비될 거란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확인을 다시 해 보고자 연락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사진에 메모를 해서 보내 주셨습니다.






다행히 담임 목사님께서 이 보고를 받고 당회에서 교체하기로 결정을 하였고, 온 교인 분들이 정성을 다해 특별 헌금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상황에 맞게 견적을 내어본 결과가 특별 헌금 보다 적게 나와 빠르게 시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특별 헌금을 하는 교우분들이 있는 교회가 참 드뭅니다.
시공하러 교회를 가 보니 요즘의 서울 교회 답지않게 교인분들이 서로 챙기고 도우며 교회 중심으로 모이는 모습을 보니 특별 헌금이 이렇게 빠르게 모인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설계를 하고 견적을 하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많이 가격이 올라 교회도 힘들고, 시공하는 저희도 힘들고, 총판도, 수입사도, 제조사도 힘듭니다.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원자재와 반도체, 국제 운송비 까지 다 올라서 결국 모두 힘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최소 30~최대 60%까지 견적이 올랐습니다.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기존에는 아나로그 믹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오래되어 고장나 나오지 않는 채널과 잡음이 많이 생겨 디지털 믹서로 바꾸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렸으니 전통적인 디지털의 명가인 YAMAHA에서 새로운 엔트리급 디지털 믹서가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가격도 저렴하게, 기능은 뛰어나게 말입니다.

노원성진교회에 제안된 DM3 standard는 아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초고음질의 48kHz/96kHz 샘플링
- 16 Mic/Line (12 XLR + 4 XLR/TRS Phones Combo) 입력 및 8 (XLR) 출력
- 다양한 세팅을 보여주고 조작할 수 있는 8인치의 넓은 터치 스크린
- USB를 통해 PC와 최대 18 입력 및 18 출력 송수신 (스테레오 입출력은 기본, 18입력출력은 DAW 프로그램을 통해)
- 저명한 엔지니어와 주요 제조사와 협업해 만든 프로페셔널 사운드와 빠른 셋업을 위한 QuickPro Presets

자, 노원성진교회의 어쿠스틱 환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담한 교회이지만 음향적인 환경은 좋지 못하였습니다.
천정이 비율상 높으면서 아치형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아치형 천정은 전기 음향이 없던 시절에 소리를 예배당 멀리까지 보내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설교단을 높게 만들고 천정 반사를 이용하면 소리가 회중석 뒷쪽까지 잘 전달 됩니다.
그래서 유럽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가 보면 강단이 거의 2층 높이에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 음향을 적용하는 시대에는 이런 구조는 문제가 됩니다.
높은 층고와 아치 구조에 스피커의 소리가 많이 반사되어 잔향(울림)이 많이 생겨 설교자와 찬양 소리의 명료도가 떨어지고 해상도 또한 낮아집니다.
노원성진 교회는 이에 더해 기존 스피커가 높이 설치되어 있었고(양쪽 플래카드 뒷쪽), 그래서 스피커의 소리는 머리 위로 날아가 버리고 있었고, 그 소리 마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가 고장나 심하게 명료도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설치 된 지 20년이 더 된 제품이라고 하였고, 이럴 경우는 고쳐도 소리가 개선되는 부분은 미미하기에 교체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피커는 낮춰 설치해야 하고, 위쪽으로 가는 사운드가 적어 반사음을 근본부터 적게 만드는 컬럼 어레이 스피커가 최적이었습니다.
컬럼 어레이 스피커는 일반 스피커(포인트 소스 스피커)에 비해 명료도도 뛰어나므로 교체 후 만족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Soundking Artos1200 스피커로 설치를 했습니다.
스펙을 보시면 수직 지향각이 일반 스피커 60도 보다 반인 30도 밖에 안되어 상층으로 가 울림을 만드는 소리가 많이 줄어들게 되어 이 예배당에서 소리의 명료도를 떨어뜨리는 울림을 흡음을 하지 않고 상당히 줄였습니다.
그래서 천정을 튼 상가 교회가 울림이 많아 사운드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교회에서도 컬럼 어레이 스피커를 사용하면 흡음 공사를 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면서도 사운드가 더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케이블과 커넥터 박스 고장이 많아 케이블도 교체를 해야 했었는데, 예산이 충분하다면 케이블 시공도 천정으로 보내어 깔끔하게 하고 싶었으나, 높은 층고와 복잡한 구조 때문에 시공 기간과 비용을 많이 들어 차선책으로 기존의 방법대로 오른쪽 벽체 아래쪽으로 덕트를 만들어 보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기존은 덕트로 마감이 안 되어 케이블들이 보기 지저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강단 위에 컬럼 어레이 스피커를 설치하기 위해 강단 아래에 전기 케이블과 오디오 케이블을 보내야 해서 강단 안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내부가 케이블을 쭉 보내기 어렵게 막혀서 옆을 뚫어 작업을 하고 통풍구 마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왼쪽에서 보낸 케이블을 오른쪽 끝에서 받아 넘기는 작업이 제일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예배당 뒷편에서 강단 쪽으로 보내는 케이블이 다 드러나 있어서 새로 케이블을 깔면서 덕트로 마감을 해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예산과 시간이 넉넉했으면 천정으로 케이블을 보내었을 것입니다.)


시공을 잘 하고 스피커 튜닝을 하고 각 입력 채널의 사운드를 세팅을 하고 믹싱 밸런스를 잡고 마지막으로 유튜브 송출 사운드 레벨을 맞춰드렸습니다.
그리고 드럼 사운드 송출을 위해 AKG의 Drum Set Session을 설치해 드럼 사운드를 정교하게 세팅했습니다.









컬럼 어레이 스피커 더미 봉을 연결해 높게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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